[현장연결] 이재명 "큰 책임감 느껴…국민과 당원 뜻은 통합·단결"<br /><br />어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차 영수회담을 요청했는데요.<br /><br />최고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 /><br />압도적인 지지로 당대표로 선출해 주신 당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말씀드리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,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에 우리 비대위를 이끌어주시고 당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신 우상호 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 여러분 그리고 각급 당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우리 국민과 당원들의 뜻은 통합하고 단결해서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또 국민의 삶을 책임지라, 이런 뜻으로 이해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첫 번째 지시사항으로 당대표 산하의 민생경제위기 관련 대책 기구 또 민주주의 위기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.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 중심에 정당이 있고 그 정당은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도 또 본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민생 또 경제, 안보, 질서, 이런 것들에 대해서 책임지고 나아가서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우리 민주당의 갈 길은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우리가 이상도 좋지만 현실도 중요하고 또 현실과 이상을 조화해야 되기 때문에 방향은 잃지 않되 철저히 실사구시적이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민생과 개혁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. 개혁은 민생을 위한 것입니다.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용적으로 해 나가겠다. 거기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, 이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물가, 환율 그리고 금리 등등을 포함한 이 어려운 경제 현실, 민생의 위기 앞에서 민생의 후퇴를 막고 민생의 개선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께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영수회담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민생 앞에 여야와 정쟁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?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현재 이 민생과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에 불안과 대결의 기운을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윤석열 정부와 또 윤석열 대통령께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그 성공이라는 것이 결국은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이죠. 협력할 것은 철저하게 먼저 나서서라도 협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가능하면 적절한 견제 속에서 협력하고 국민 우선 민생 제일이라는 원칙 아래 협력할 길을 찾아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우리 새 지도부는 김대중, 노무현, 문재인 세 분 대통령님의 민주당을 계승 그리고 발전시키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실력과 실적으로 평가받는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정쟁 정치, 반사이익 정치, 차악 선택 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겠다. 잘하기 경쟁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고맙습니다.<br /><br />#이재명 #민생경제 #영수회담 #실사구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